나의 첫 차인 더 넥스트 스파크를 구매한 지 벌써 1년이 되었는데 놀랍게도 나는 그동안 한 번도 세차를 한 적이 없다. 기계세차는 차를 상하게 한다 해서 안 하고 그렇다고 셀프 세차는 어렵고 복잡해 보여서 대충 지저분해 보이는 곳만 닦고 다녔었는데 시간이 흐르다 보니 이도 한계가 왔는지 너무 지저분해서 타기 창피한 지경에 이르러서야 손세차를 예약했다. 한번 해보니 진작 할걸 싶을 만큼 정말 만족스러워서 후기를 공유해보려 한다.
갈매 손세차 샤인피크 디테일링 위치
내가 방문한 곳은 갈매에 있는 샤인피크 디테일링이라는 곳으로 갈매동 빌라촌 쪽에 위치해 있다. 내가 있는 곳을 기준으로 가깝고 후기가 좋은 곳으로 열심히 골라서 찾았다. 예약은 필수이기에 전날 전화해서 예약을 잡았고 시간에 맞춰 방문했다.
갈매 샤인피크 디테일링 외관과 내부
갈매 샤인피크 디테일링의 매장 전경이다. 오전 9시부터 예약이 가능했고 8시 50분 정도에 도착했는 에 이미 오픈을 하신 상태였다.
갈매 샤인피크 디테일링 가격
갈매 샤인피크 디테일링의 가격이다. 다른곳들과 비교해 봤을 때 금액은 비슷하지만 포함되는 항목이 더 많았다. 나는 가장 기본인 베이식 세차를 했다. 사장님이 무척이나 친절하셨고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며 끝날 때쯤 전화 주시기로 했다.
갈매 샤인피크 디테일링 손세차 비포 앤 애프터
개인적인 기록용 겸 혹시 만족스러울 시 블로그를 쓰려고 세차 전 차의 상태를 촬영했다. 거의 일년동안 세차를 하지 않은 차답게 내부 외부 할 것 없이 엄청난 더러움을 자랑하고 있다. 외부도 무척 지저분했지만 평소 강아지를 태우고 다녀서 내부에는 먼지, 모래와 함께 곳곳에 쌓인 강아지 털이 장난 아니게 쌓여 있었다. 사장님께 세차를 맡기고 세차 후의 모습이 어떻게 바뀔지 설레는 맘으로 집으로 돌아갔고 마칠 시간쯤 미리 연락을 주셔서 시간 맞춰 차를 찾으러 갔다.
차량을 찾으러 매장에 들어섰을 때 내 차가 아닌 줄 알았다. 광고 사진이나 중고차 사이트에 올라와있는 사진에만 차들이 이렇게 반짝거리는 줄 알았는데 광택 같은 작업을 한 것도 아니고 기본세차를 했을 뿐인데 거의 새 차가 된 것 같았다. 진작 할걸 싶고 단돈 4만 원의 행복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치며,
내 차를 세차해 본 적은 없으나 친구를 따라 셀프세차를 해본 적이 있다. 근데 해본 적이 없어 서툴기도 하고 물품도 없었고 너무 힘들었으며 비용도 아주 저렴하다고 할 수 없게 2~3만 원 정도 들었던 것 같다. 경험을 비추어 보아 세차를 취미 삼아하는 게 아니라면 1,2 만 원 더 쓰고 전문가한테 맡기는 게 백번 현명한 것 같다. 특히 갈매 샤인피크에서 받은 세차는 매우 만족스러웠고 마지막에 나갈 때까지 물자국 조금 있는 것까지 깔끔하게 닦아주실 만큼 사장님이 매우 꼼꼼하셨고 또 친절하셨다. 칭찬만 하니 뭔가 서비스를 제공받은 것 같지만 100% 내 지갑에서 나간 내 돈 내산 후기임을 알리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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