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펫택시 클리닝 비용 없는 타요펫 내돈내산 솔직 후기(+할인정보)

반려인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펫택시. 나도 그동안에는 딱히 펫택시를 이용할 일이 없었는데 우리 도담이가 공교롭게도 평일 오전에 동물병원에 입원해야 해서 데려다 줄 사람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다가 펫택시를 알아보게 되었다. 내 성격상 여러 펫택시 업체의 요금과 장단점 등을 비교해 고심해서 고르게 되었는데 검색했을 때 생각보다 펫택시에 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나 같은 반려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용 후기를 공유해보려 한다. 

 

타요펫 모빌리티 바로가기

 

나의 펫택시 선택 조건

내가 펫택시를 이용할 시 필요한 조건은 아래와 같았다.

1. 동대문구에 있는 집에서 강북구로의 이동이 필요했다.
2. 차에서 대기하는 것이 아닌 집으로 직접 픽업을 와주셔야 했다.
3. 도담이가 혼자 가야 했기에 단독 운행이 가능한 곳이어야 했다.

보통 펫택시들은 차량이 출발하는 곳과 고객 출발지가 다르면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붙었기에 출발지와 펫택시 지점이 가까운 곳을 선택하는 게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었다. 또 원래 펫택시는 픽업 시 콜택시와 마찬가지로 출발지에서 차를 대고 대기하시는데 집에 계신 엄마가 발이 아파서 6킬로가 넘는 도담이와 케이지를 들고 차가 있는 장소까지 이동하기엔 무리가 있었기 때문에 죄송하지만 집으로 올라와 직접 픽업해주시길 바랬다. 마지막으로 도담이는 병원에 1박 2일 입원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보호자가 갈 필요가 없어서 단독 운행이 가능한 곳으로 찾길 원했다. (단독 운행은 대부분의 펫택시에서 추가 요금을 받고 운영하는 듯하다.)

 

그래서 위 조건에 맞춰 여러 가지 펫택시를 찾아보고 요금도 비교해봤다. 요금은 다 거기서 거기였기에 맘에 드는 곳 3군데 정도 문의를 하고 결국 타요펫을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내가 타요펫을 선택 한 이유

1. 타요펫은 본점이 강북점이라서 동대문구인 우리 집과 비교적 가까웠다. (타요펫은 총 4개의 지점인 강북점, 일산점, 의정부점, 광명점이 있다.)
2. 펫택시 중에 차에 담배냄새가 심하거나 운전을 거칠게 하셔서 힘들었다는 후기들도 봤기 때문에 후기가 좋으면서도 많은 곳을 원했는데 타요펫은 후기가 전부 좋았다. 광고 말고 영수증 리뷰를 기준으로 했다.
3. 타요펫은 클리닝 비용이 없었다. 이게 내가 타요펫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다. 대부분의 펫택시들이 강아지가 실수를 하거나 차 내부를 오염시켰을 시 클리닝 비용으로 약 10~20만원 정도를 청구했는데 타요펫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물론 택시에 태우기 전에 배변을 먼저 시키고 태울거지만, 나는 도담이를 오래 키운게 아니고 임보한지 1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기에 멀미가 있는지, 차에서 실수를 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 혹시 실수 할 수도 있는 단 1%의 가능성을 염두했다.

 

펫택시 타요펫 요금

내가 이용한 날짜 기준으로 요금은 아래와 같았다.

타요펫 요금표

타요펫 예약 방법

타요펫은 네이버나 카카오톡으로 예약할 수 있는데 나는 카카오톡으로 먼저 상담을 신청했다.

타요펫 예약 서식

위와 같이 서식에 맞게 예약문의를 하면 예약 가능 여부와 빠른 길 찾기를 기준으로 거리에 따른 요금을 안내해주신다. 나는 서식의 6번인 요청사항에 집으로 올라와 픽업을 부탁드렸고 감사하게도 흔쾌히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타요펫 예약 견적

요금 안내를 받고 예약금을 입금하면 예약이 확정된다. 단독 픽업 비용인 5,000원을 포함해서 총 29,000원이 나왔다.

타요펫 클리닝 비용

혹시 몰라 한 번 더 클리닝에 관련된 문의를 드렸다. 사실 다른 문의한 곳 중에 더 저렴한 곳도 있긴 했는데 타요펫은 쿠폰 적립 제도도 있고 클리닝 비용이 없다는 메리트가 훨씬 컸다.

 

타요펫 이용 후기

타요펫 배차

예약 전날 저녁 먼저 배차 정보를 카톡으로 보내주셨고 이용 당일날에는 출발하시면서 예약한 번호로 문자를 주셨다.

 

타요펫 이동 시 사진서비스

단독 운행이라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출발과 이동 중, 도착까지 사진을 찍어 보내주셨다. 도담이가 차량을 타는 것에 익숙지 않고 더구나 혼자서 이동하는 것은 처음이기에 걱정이 많았지만 무사히 잘 도착한 모습을 보니 안도가 되면서도 혼자 택시를 타고 갔다는 것 자체가 어찌나 귀엽던지. 도착 이후에는 나머지 잔금을 결제하면 운행은 종료된다.

 

총평

진심으로 반려인들의 입장에서 운영하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기분 좋게 이용할 수 있었던 펫택시 타요펫. 앞으로도 펫택시를 이용할 경우에는 쭉 이용할 것 같다. 쿠폰제도 있으니 연속적으로 이용하기에도 좋을 듯하다. 그리고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현재 반려동물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할인권도 판매를 하고 계시니 이용하시고 싶은 분들은 티켓으로 할인받아 구매 후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싶다! 할인티켓 링크는 본문 아래에 걸어두었다. 

 

※ 이 포스팅은 광고가 절대 아닌 내돈내산 후기 인것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립니다.

 

https://www.mypetplus.co.kr/Product/ProductInfo/Detail/17680

마이펫플러스반려동물소셜커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