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나는 요즘따라 부쩍 몸이 허해짐을 느낀다. 여름이라 더워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올해 여름이 작년에 비해 훨씬 시원함에도 불구하고 땀이 무척이나 많이 난다.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는데 몸이 허하면 땀 흘리는 양이 늘어난다고 한다.(물론 아주 확실한 전문 의학정보는 아니다.) 원인을 유추해 보니 평소 식습관이 엉망인 탓이라 확신이 들었다. 나는 자취생이기에 외식을 자주 하는 편인데, 외식을 할 때면 주로 몸에 좋은지 나쁜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날그날 당기는 메뉴를 골라먹곤 했다. 이러한 습관이 당연히 몸에 좋을 리 만무하다. 그래서 이날은 평소와 다르게 몸에 좋은 자연주의 밥상으로 외식을 하기로 정했고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가 되어 오늘 블로그에 공유하려 한다.
양주 미리내 들밥 위치
내가 오늘 소개할 곳은 경기도 양주에 있는 미리내 들밥이라는 곳이다.
양주 미리내 들밥 내외부

미리내 들밥은 양주로 들어서서 초입부쯤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외부에 꽤 넓은 야외주차장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점심시간이 되자 넓었던 주차장에 자리가 없는 상황이 생겨 당황스러웠다. 나는 첫 방문이었지만 이미 동네에서 어느 정도 유명한 식당인 것 같았다.

주차장 자리는 보이다시피 넉넉하다.

내부 좌석들은 널찍해서 가족 손님들이나 단체 손님들도 많이 식사 중이었다.
양주 미리내 들밥 메뉴

주문을 하기 위해 메뉴판을 보았다. 양즈 미리내 들밥은 메뉴가 심플했다. 나는 대표메뉴이자 모든 구성이 포함된 들밥정식을 2인분 주문했다.
양주 미리내 들밥의 맛은 어땠을까?

내가 주문한 미리내 들밥 정식은 솥밥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나오는데 약간 시간이 걸리는 편이었다. 기다리는 동안 너무 배가 고팠는데 추가반찬을 위한 셀프바가 있어서 미리 반찬을 조금 먹으며 기다렸다.


정식으로 나온 메뉴 중 메인메뉴와 가지구이만 제외하고 전부 셀프바에서 가져올 수 있었고 쌈은 기본으로 나오지 않은 종류도 셀프바에 구비되어 있었다.

경기도 양주 맛집 미리내 들밥에는 조금 특별한 먹팁이 있었는데 바로 나물 접시채 밥을 넣고 비벼 먹는 것이었다. 각 테이블마다 참기름과 고추장이 놓여있었는데 일반적인 식당에서 쓰는 참기름 향이 나는 기름이 아닌 진짜 참기름을 사용하는 것 같았다.

역시 솥밥의 마무리는 누룽지다.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나 구수해서 한 끼 식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마치며,
건강을 생각해서 방문했으나 막상 가보니 맛있어서 결국엔 과식으로 마무리돼버린 식사였다. 맛, 가격, 영양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기 때문에 재방문 의사는 당연히 있다. 다음번에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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